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금고 10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양형부당)
가. 피고인 원심이 선고한 형(금고 10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나. 검사 원심이 선고한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유리한 정상]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이다.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의 유족과 원만히 합의하여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
[불리한 정상] 피고인의 과실로 7세에 불과한 어린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하였다.
위와 같은 정상과 피고인의 나이, 성행과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 과정에서 드러난 양형사유들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은 가볍다
기보다는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있고, 검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의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피고인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판결을 파기하는 이상 검사의 항소를 따로 기각하지는 않는다). [다시 쓰는 판결]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해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1항, 형법 제268조, 금고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
1. 사회봉사명령 형법 제62조의2 제1항 양형의 이유 위 항소이유에 대한 판단 부분에서 살핀 여러 양형사유들을 종합하여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