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8개월에 처한다.
2020노2239 사건의 원심...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각 양형부당) 각 원심의 선고형(제1원심: 징역 6개월 등, 제2원심: 징역 3개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직권판단 항소이유에 관한 판단에 앞서 직권으로 살펴본다.
피고인에 대하여 제1, 2원심판결이 각 선고되어 피고인이 제1, 2원심판결에 대하여 각 항소를 제기하였고, 이 법원은 제1원심과 제2원심의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하기로 결정하였다.
제1원심판결과 제2원심판결의 각 죄는 형법 제37조 전단의 경합범 관계에 있어 형법 제38조 제1항에 따라 하나의 형이 선고되어야 하므로 제1, 2원심판결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3. 결론 제1, 2원심판결에는 위와 같은 직권파기사유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각 양형부당 주장에 관한 판단을 생략한 채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2항에 의하여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다시 변론을 거쳐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다시 쓰는 판결 이유】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제1원심판결의 “증거의 요지”란에 “피고인의 이 법정에서의 진술”을 추가하는 외에는 원심판결들의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의하여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각 형법 제314조 제1항(업무방해의 점), 각 형법 제366조(재물손괴의 점), 각 징역형 선택
1. 경합범 가중 형법 제37조 전단, 제38조 제1항 제2호, 제50조(형과 범정이 가장 무거운 2019. 10. 3.자 업무방해죄에 정한 형에 경합범 가중)
1. 소송비용의 부담 형사소송법 제186조 제1항 본문 양형의 이유
1. 법률상 처단형의 범위: 징역 1개월∼7년6개월
2.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
가. 제1범죄(업무방해) [유형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