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1. 원고들 주장의 요지 피고는 원고 A이 운영하는 도박장에 100,000,000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2017. 4. 25. 원고 A에게 10,000,000원을 송금하였고, 2017. 4. 27. 이 사건 공정증서를 작성한 후 원고 A에게 83,000,000원을 송금하였다.

위와 같이 피고가 도박장 운영자금에 제공할 목적으로 원고 A에게 금원을 지급한 것은 불법원인급여에 해당하고, 이 사건 공정증서는 위 금원의 회수를 담보하기 위하여 작성된 것이므로 이 사건 공정증서에 기한 강제집행은 불허되어야 한다.

2. 판단 살피건대, 갑 제1호증의 기재에 의하면 원고들이 2017. 4. 27. 피고와 ‘원고 A이 피고에 대하여 100,000,000원의 대여금 채무를 부담한 사실을 승인하고, 원고 주식회사 B이 원고 A과 연대하여 채무를 이행하기로 약정한다’는 취지의 이 사건 공정증서를 작성한 사실이 인정되는바,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가 도박장 운영자금에 제공할 목적으로 원고 A에게 금원을 지급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으므로, 이를 전제로 한 원고들의 위 주장은 나머지 점에 관하여 더 나아가 살펴볼 필요 없이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들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