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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13.06.20 2013노1253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양형(징역 1년 4월, 몰수, 추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판단

살피건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가족 및 지인들이 선처를 탄원하면서 피고인을 선도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7회 처벌받은 전력을 포함하여 18회에 걸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특히 동종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그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지른 점, 피고인이 단순 투약에서 나아가 여자친구에게 필로폰을 교부하기까지 하였고,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적지 않으며, 단기간에 수차례 투약한 점, 그 밖에 동종 유사사건과의 양형의 형평성, 이 사건 범행의 동기 및 경위, 범행 후의 정황,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하여 보면, 원심의 양형이 결코 무겁다고 할 수 없다.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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