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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2013.06.27 2013고단2393
도로법위반
주문

피고인은 무죄. 피고인에 대한 판결의 요지를 공시한다.

이유

1.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피고인의 사용인인 A이 피고인의 업무와 관련하여 2004. 4. 12. 10:41경 남해선 28.4km 지점 부산방향 진월영업소 앞 도로에서 B 화물차량에 철판을 적재하여 총중량 45t으로 5t, 5축이 11.2t으로 1.2t을 각 초과하여 운행하고, 같은 달 13. 14:44경 같은 장소에서 같은 차량에 철판을 적재하여 3축이 11.2t으로 1.2t을 초과하여 운행함으로써 도로관리청의 차량운행제한을 위반하였다.

그러나 위 법률 제86조 중 ‘법인의 대리인사용인 기타의 종업원이 그 법인의 업무에 관하여 제83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에 따른 위반행위를 한 때에는 그 법인에 대하여도 해당 조의 벌금형을 과한다.’라는 부분은 헌법재판소 2010. 10. 28. 선고 2010헌가38 결정으로 소급하여 그 효력을 잃었다.

3. 결론 따라서 이 사건 공소사실은 범죄로 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25조 전단에 의하여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형사소송법 제440조, 형법 제58조 제2항에 의하여 이 사건 판결의 요지를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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