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법원 2017.08.10 2017노199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준강간)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조건에 변화가 없고, 원심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하는 것이 타당하다(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참조). 이 법원에서 새로운 양형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
또 한 피고인이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피해자의 상태를 이용하여 두 차례에 걸쳐 간음하려 다 미수에 그쳐 그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과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자 측에서 피고인을 용서한 점 등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비롯하여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원심 양형이 부당 하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2. 결론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