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15.02.11 2014노3288
횡령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4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기는 하나, 사기죄 등으로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횡령액이 1,832만 원으로 적지 않은 점, 그럼에도 이 법원에 이르기까지 피해 회복을 위하여 노력하거나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고, 그 밖에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