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등
피고인을 징역 6개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1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편집성 정신분열병에 기인한 피해망상, 관계망상 등으로 사물을 변변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사람으로서, C 쏘나타 승용차의 운전업무에 종사한다.
피고인은 2014. 1. 21. 15:15경 위 차를 운전하여 밀양시 D에 있는 E약국 앞 도로를 상남면사무소 쪽에서 대동아파트 쪽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곳은 황색실선의 중앙선이 설치된 곳이므로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차선을 지켜 안전하게 운행하여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를 게을리한 채 그대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진행한 과실로 피해자 F(58세)가 운전하는 G 싼타페 승용차 우측 뒤 휀다 부분을 피고인이 운전하는 승용차의 우측 앞 범퍼 부분으로 들이받았다.
결국 피고인은 위와 같은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에게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요추부 염좌 등의 상해를 입게 함과 동시에 앞범퍼 교환 등 수리비 3,165,378원이 들 정도로 싼타페 승용차를 손괴하고도 즉시 정차하여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도주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일부 법정진술
1. 피고인에 대한 경찰피의자신문조서
1. H, I, F의 경찰진술조서
1. 실황조사서
1. 진단서
1. 피해차량 견적서
1. 사고현장 및 양 차량 사진철, 사고전 피의자 운전 특정한 cctv 영상물 사진 법령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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