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부산 남구 C외 1필지 지상 D빌딩 9층 901호(이하 ‘이 사건 상가’라 한다)에 관하여 2001. 12. 20. 주식회사 정담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다가, 2002. 6. 11. 피고의 모인 E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졌다.

나. 피고는 2010. 12. 13.경 이 사건 상가를 사업장 소재지로 하여 ‘F’이라는 디브이디방에 대한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그 무렵부터 위 사업장에 관한 등록면허세, 주민세, 부가가치세 등을 납부하여 왔다.

다. 이 사건 상가에 관하여 2002. 7. 16.에는 채권최고액 560,000,000원, 채무자 E, 근저당권자 대연농업협동조합인 근저당권설정등기가, 2008. 3. 10.에는 채권최고액 300,000,000원, 채무자 E, 근저당권자 주식회사 부산솔로몬상호저축은행인 근저당권설정등기가 각 마쳐졌다. 라.

그 후 주식회사 부산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2010. 9. 23.에는 상호를 주식회사 부산솔로몬저축은행으로, 2012. 11. 26.에는 상호를 주식회사 해솔저축은행으로 각 변경하였고, 2014. 10. 21.에는 파산선고를 받기에 이르렀으며, 그 무렵 계약이전결정에 따라 위 은행의 자산과 부채가 원고에게 이전되었다.

마. 대연농업협동조합은 위 다.

항 기재 최고액 560,000,000원의 근저당권에 기초하여 이 법원 B로 이 사건 상가에 대한 부동산 임의경매를 신청하였고, 이 법원은 2014. 10. 22. 이를 받아들여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을 하였다

(이하 그 경매절차를 ‘이 사건 경매절차’라 한다). 바. 이 법원은 2015. 8. 25. 열린 이 사건 경매절차의 배당기일에서 압류권자인 부산광역시 남구에 1순위로 11,218,210원을, 근저당권자인 남부산농업협동조합에 2순위로 420,187,601원을, 소액임차인으로 배당요구를 한 피고에게 3순위로 9,000,000원을, 이 사건 근저당권자인 원고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