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판단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 M, I과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나, 이 사건 편취금액이 약 2억 5,000만 원에 달하고, 피해자들도 다수인점, 피해의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은 점, 일부 범행은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다시 재범한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 경위,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가지 양형요소를 모두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한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