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F’이라는 상호로 연예매니지먼트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로, 남편인 C를 소속 연예인으로 두고 있다.

피고는 음반제작업, 연예매니지먼트업 등을 하는 회사이다.

나. 원고는 2013. 12. 1. 피고(당시 상호: 주식회사 미스틱89)와 사이에, 계약기간을 2013. 12. 1.부터 2016. 9. 30.까지로 하여 C에 관한 전속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계약(이하이 사건 전속계약서 제5조[갑의 매니지먼트 권한 및 의무 등] ① 갑[피고]은 이 계약에 따라 병[C 에 대하여 다음의 매니지먼트 권한 및 의무를 가진다.

2. 제4조 제1항의 연예활동을 위한 계약의 교섭 및 체결

3. 제4조 제2항의 매체에 대한 출연교섭 및 계약

4. 병의 연예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광고

5. 제3자로부터 병의 연예활동에 관련된 일체의 대가 수령 및 관리

7. 콘텐츠의 기획ㆍ제작, 유통 및 판매 제10조[콘텐츠 귀속 등] ① 계약기간 중에 병과 관련하여 갑이 개발ㆍ제작한 콘텐츠(이 계약에서 ‘콘텐츠’라 함은 병의 연예활동과 관련하여 제4조 제2항의 매체[TV, 라디오, 모바일 기기, 인터넷, CD, MP3 등]를 통해 개발ㆍ제작된 결과물을 말한다)는 갑에게 귀속되며, 병의 실연이 포함된 콘텐츠의 이용을 위하여 필요한 권리는 발생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갑에게 부여된다.

② 계약종료 이후 제1항에 따라 매출이 발생할 경우, 갑은 을[원고]에게 제12조 제2항에서 정한 비율과 방식으로 수익을 분배한다.

제12조[계약금 및 수익의 분배 등] ① 갑과 을 및 병 사이의 합의하에 본건 전속계약의 계약금은 없는 것으로 하며, 병의 연예활동과 관련된 모든 수입은 갑이 수령하여 아래 제2항과 제3항에 따라 을에게 각각 분배한다.

② 갑이 제작한 병의 음반 및 콘텐츠 판매와 관련된 수입은 총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