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공정증서 작성의 경위 1) 원피고와 C, D는 2014. 2. 1. 양주시 E에서 F영업소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는 동업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자본금 중 137,400,000원을 피고가, 나머지 60,000,000원을 원고, C, D가 각 부담하기로 약정하였다. 2) 원피고와 C, D는 G로부터 위 택배영업소를 130,000,000원에 인수하기로 약정하였는데, 그 대금 전액을 피고가 지급하였고, 이에 따라 피고는 원고, D, C가 분담하기로 한 25,204,000원에 대하여는 피고를 채권자로 하고 원고와 C를 채무자로 하는 공정증서를 작성하기로 합의하였다.

나. 공정증서의 내용 피고와 원고 및 C는 위 합의에 따라 2014. 4. 7. ‘피고가 25,204,000원을 원고 및 C에게 대여하고 원고 및 C가 위 금전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때에는 즉시 강제집행을 받더라도 이의가 없음을 인낙한다.‘라는 취지의 공증인가 법무법인 다윈 증서 2014년 제401호로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를 작성하였다

(이하 ’이 사건 공정증서‘라 한다). 다.

택배영업소 매매계약의 체결 및 매매계약의 해제 1) 피고는 2014. 6. 20. C에게 위 택배영업소 건물 부지 및 구조물, 영업소의 부대설비 비품 및 차량(H, I, J, K, L, M 6대, 이에 부대하는 임차권 및 영업소 관련 권리를 110,000,000원에 매도하면서, C와 사이에서 ① 계약 체결 시에 계약금 25,000,000원을, 위 택배영업소 명의 변경 시에 중도금 25,000,000원을 지급하고, 피고의 사업자등록 폐쇄 후 잔금 60,000,000원을 지급하기로 공증한 다음 그로부터 2개월 후에 C로부터 매월 말일 2,000,000원을 지급받기로 하며, ② 계약 당사자가 계약서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이행을 최고한 후 계약을 해제하고 C는 피고에게 계약금 반환 및 계약금 상당의 금액을 손해배상으로 청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