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

3. 제1항은...

가. 피고는 2011. 3. 3. C으로부터 C의 소유이던 서울 용산구 D빌라 제4층 제401호(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를 매수하면서, C에게 위 부동산을 임대차보증금 150,000,000원, 임대차기간 2011. 4. 4.부터 2013. 4. 3.까지로 정하여 임대하기로 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되 피고가 C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매대금 중 150,000,000원을 위 임대차보증금으로 갈음하기로 약정하였다.

피고는 E과 함께 2011. 4. 4. 위 부동산 중 각 2분의 1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고, 이후 F이 2012. 12. 21. E으로부터 위 부동산 중 2분의 1 지분을 매수하여, 같은 달 24. 그 지분이전등기를 마쳤다.

나. 원고는 C의 어머니로서, 딸인 G, 손녀인 H과 함께 서울 용산구 D빌라 201호에서 거주하고 있었는데, C의 처인 I의 권유를 받아 2012. 4. 4. 원고와 G, H이 피고 및 E으로부터 이 사건 부동산을 공동임차하기로 하되, 공인중개사인 J의 권유에 따라 위 부동산 중 우측방은 원고가 임대차보증금을 50,000,000원, 임대차기간을 2012. 5. 6.부터 2014. 5. 6.까지로 정하여 임차하고, 위 부동산 중 좌측방은 G이 임대차보증금을 50,000,000원, 임대차기간을 2012. 5. 6.부터 2014. 5. 6.까지로 정하여 임차하고, 위 부동산 중 중간방은 H이 임대차보증금을 50,000,000원, 임대차기간을 2012. 5. 6.부터 2014. 5. 6.까지로 정하여 임차한다는 내용으로 임대차계약서를 3개로 나누어 작성한 다음, 피고 및 E이 C에게 반환하여야 할 임대차보증금 150,000,000원으로 원고와 G, H이 피고 및 E에게 지급하여야 할 임대차보증금 합계 150,000,000원을 갈음하기로 하였다.

이에 피고 및 E은 원고와 G, H 앞으로 임대차보증금 각 50,000,000원에 대한 각 영수증을 작성, 교부하였다.

한편 원고와 G, H이 전에 거주하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