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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수원고등법원 2020.02.13 2019노270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등

Text

The judgment of the court below is reversed.

The sentence against the accused shall be 25,000,000 won.

Defendant. A fine.

Reasons

1. Summary of grounds for appeal;

가. 피고인 1)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폭행 또는 협박을 하거나 성적인 언동을 한 사실이 없다. 피고인이 과학교사로서 과학실에서 조별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고인의 뚱뚱한 체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신체접촉을 하거나 학생의 자세 교정이나 격려지도 과정에서 한 행위들이고, ‘어깨’, '양팔‘, ’무릎 윗부분‘, ‘머리’, ‘등’, ‘입’ 부위 등은 그 자체만으로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신체 부위라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피고인의 행위는 추행에 해당하지 않고, 피고인에게 추행의 고의도 없었다. 그럼에도 원심은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하여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 잘못이 있다. 2) 양형부당 원심이 선고한 형(벌금 25,000,000원, 이수명령 40시간, 취업제한명령 3년, 가납명령)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B. The sentence imposed by the lower court is too uneasible and unfair.

2. Article 29-3(1) of the Child Welfare Act (amended by Act No. 15889, Dec. 11, 2018; Act No. 15889, Dec. 11, 2018; Act No. 15320, supra) stipulates that “The period during which a person, who was sentenced to punishment or medical treatment and custody for committing a child abuse, is unable to operate a child-related institution or provide employment or actual labor to a child-related institution, shall be uniformly defined as ten years.”

However, Article 29-3(1) of the Child Welfare Act, which was amended by Act No. 15889 on December 11, 2018 and enforced on June 12, 2019, can operate child-related institutions or provide employment or actual labor to child-related institutions during the employment restriction period by judgment when the court declares a sentence or medical treatment and custody for child abuse-related cr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