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 소유의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하여 1998. 10. 28. 접수 제53934호로 채권최고액 1,200만 원, 채무자 원고, 근저당권자 망 B인 근저당권설정등기가 마쳐져 있다.

나. 망 B은 2004. 2. 15. 사망하였으나 그 상속인을 알 수 없어, 원고의 신청에 의해 서울가정법원 2014느단5511호 사건에서 망 B의 상속재산관리인으로 피고가 선임되었다.

다. 원고는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15금제3587호로 채권최고액인 1,200만 원을 망 B의 상속재산관리인인 피고를 위하여 변제공탁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원고는, 원고가 근저당권이 담보하는 채무인 채권최고액 1,200만 원을 변제공탁함으로써 모두 변제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피고는 그 채권액에 대한 아무런 주장입증을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원고가 스스로 인정하는 채무 전액을 변제공탁함으로써 근저당채무는 모두 소멸되었다

할 것이어서, 그에 따라 피고는 원고에게 별지 목록 기재 부동산에 관한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말소할 의무가 있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를 인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