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의 언니인 D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E(이하 ‘E’라고만 한다)의 영업실장인 피고와 C의 권유로 2012. 11. 30. E와 사이에 20구좌에 대하여 1구좌당 6,000,000원을 지급하고 양돈 사육을 위탁하여 계약일로부터 14개월의 계약기간 만료 시 1구좌당 성돈 20마리를 지급받기로 하는 양돈 사육계약(이하 ‘이 사건 양돈사육계약’이라고 한다)을 체결하는 한편, 2012. 11. 30.경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F(이하 ‘F’라고 한다)와 사이에 선물매매계약(이하 '이 사건 선물매매계약‘이라고 하고, 이 사건 양돈 사육계약과 이 사건 선물매매계약을 합하여 ’이 사건 각 계약‘이라고 한다)을 체결하면서, 이 사건 양돈사육계약에 따라 D이 E에 위탁한 성돈 1마리를 381,000원에 F가 선물매매 방식으로 매수하여 선물매매대금 152,400,000원(381,000원 × 20마리 × 20구좌)을 D에게 지급하되, 그 중 32,400,000원은 2012. 12월부터 2013. 11월까지 12개월 동안 12회에 걸쳐 분할하여 D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위탁금 상당의 120,000,000원은 계약 만기일인 2014. 1. 29. D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다.

나. D은 2012. 11. 30. 이 사건 양돈사육계약에 따라 원고의 자금으로 E에 위탁금 120,000,000원(6,000,000원 × 20구좌)을 지급하였다.

다. 한편 D은 이 사건 양돈사육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E와 사이에 2012. 11. 30. 및 2013. 1. 31. 각 1구좌에 대하여 추가로 양돈사육계약을 체결하고, 위탁금 합계 1,200만원을 지급하였다.

<확약서> - 계약자명 : D - 계약금액 : 금 일억이천만원정 - 계약서번호 : H - 계약기간 : 2012. 7. 30. ~ 2013. 9. 29. E 대표 G와 계약자 D이 상기와 같이 체결한 계약 건에 대하여 만기시한까지 계약불이행 및 금전상의 경제적 손실 발생 시 물적 책임을 다할 것을 확약함. 2013. 2. 15. 확약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