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 주장의 요지 소외 주식회사 C은 원고에 대하여 77,386,726원 상당의 물품대금 채무를 부담하고 있는데, 피고는 주식회사 C의 원고에 대한 위 물품대금 채무 중 46,000,000원에 대하여 소외 D 주식회사로부터 공사대금(= 2017. 10. 20.경 16,000,000원 2017. 11.경 30,000,000원)을 지급받아 위 46,000,000원을 원고에게 지급하겠다는 취지로 보증을 하였는데, 주식회사 C은 현재까지도 위 물품대금 채무를 변제하지 아니하고 있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46,000,000원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나. 판단 살피건대, 갑 제1호증 중 피고 명의 부분에 관하여는 그 진정성립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으므로, ‘피고의 보증 여부’와 관련하여서는 이를 증거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가 주식회사 C의 원고에 대한 위 물품대금 채무 중 46,000,000원에 대하여 보증하였음을 인정하기 부족하며,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따라서 원고의 위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2.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