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 공소를 기각한다.

1.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2016. 9. 19. 13:00 경 광주 남구 C에 있는 광주은행 D 지점 창구에서, 피고인이 2016. 5. 4. 해지한 정기예금 중 1,000만 원의 행방이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E 등 은행 직원 및 고객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인출을 담당한 피해자 F에게 “1,000 만 원이 어디로 도망 가 버렸다, 돈을 먹어 버렸다, 내 돈 내놔 라, 사기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