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1999. 12. 13. 별지 목록 기재 자동차(이하, ‘이 사건 자동차’라고 한다)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록을 마쳤고, 이 사건 자동차의 등록원부에는 현재도 원고가 이 사건 자동차의 소유자로 등록되어 있다.

나. 원고는 2000. 4.경 성명불상의 사채업자로부터 200만원을 차용하면서 위 성명불상자에게 차량양도 관련 서류들과 함께 이 사건 자동차를 인도하였다.

다. 한편 피고는 이 사건 자동차에 관하여, C 주식회사와 사이에 2003. 9. 30.부터 2004. 9. 30.까지는 자신이 직접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되어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고, 2004. 9. 30.부터 2008. 9. 30.까지는 D로 하여금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가 되도록 하여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고, E 주식회사(변경전 상호: F 주식회사)와 사이에 2008. 9. 30.부터 2010. 9. 30.까지, G 주식회사와 사이에 2010. 9. 30.부터 2012. 9. 30.까지 피보험자는 원고인데 피고가 보험계약자가 되어 각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고, 2012. 9. 30.부터 2013. 9. 30.까지는 피보험자는 원고인데 D로 하여금 보험계약자가 되도록 하여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고, H 주식회사와 사이에 2013. 9. 30.부터 2014. 9. 30.까지 피보험자는 원고인데 D로 하여금 보험계약자가 되도록 하여 자동차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등 2003. 9.경부터 2014.경까지 10년 이상 이 사건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2014. 3.경 I(혹은 J)에게 이 사건 자동차를 인도하였다. 라.

이 사건 자동차에는 2003. 9.경부터 2014. 3.경까지 지방세 체납,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과태료 체납 등으로 수십건의 압류등록이 경료되어 있다.

그 상세내역은 별지 각 표 기재와 같고, 피고가 위 기간 동안 자기 명의로 등록하지 않고 이 사건 자동차를 운행함으로 인하여 원고에게 부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