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의 영업신고 명의 대여 미용사면허증이 없던 피고는 2012. 6. 18.경 미용사면허증이 있던 원고의 동의를 얻어 원고 명의로 영업신고를 하고 문경시 C 소재 ‘D’라는 상호의 미용실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나. 원고 명의의 대출금 1 피고가 원고에게 원고 명의로 대출을 받아주면 피고가 대출원리금을 직접 변제하거나 원고에게 지급하겠다고 하자, 원고는 농협은행 주식회사로부터 2012. 6. 27. 및 같은 해

9. 7. 각 1,000만 원을 대출(이하 차례로 ‘6/27자 대출’, ‘9/7자 대출‘이라 한다)받아 그 대출금을 피고에게 주었다.

2) 피고가 2013. 11. 7.경 6/27자 대출의 원리금 변제를 연체함에 따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같은 날 농협은행 주식회사에 원리금 12,260,943원을 대위변제하였고, 피고는 2013. 12. 16.경 9/7자 대출의 원리금 변제도 연체하였다. 다. 원고의 계금 대여 원고는 2013. 5.경 계금을 수령하여 그중 200만 원을 피고에게 빌려주었고, 2016. 1. 2.경 피고에게 그 대여금의 변제를 청구하였다. 라. 원고 앞으로 청구된 렌탈료 등 1) 피고는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정수기와 자신이 집에서 사용하는 비데를 원고 명의로 렌탈하여 사용하면서 그 렌탈료를 직접 변제하거나 원고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피고가 미납한 정수기 렌탈료는 2013. 12.분부터 2016. 2.분까지 합계 1,339,395원이고, 비데 렌탈료는 2014. 10.분부터 2015. 10.분까지 합계 244,320원이다.

2 피고는 원고 명의로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건강보험료와 각종 세금을 모두 직접 납부하거나 원고에게 지급하기로 하였는데, 피고는 2013. 12.부터 2015. 12.까지의 건강보험료, 요양보험료 및 2014. 4.부터 2015. 6.까지의 연금보험료 합계 2,589,920원을 납부하지 않았고, 2013년 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