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와 피고 주식회사 A(이하 ‘피고 회사’라 한다)는 2014. 4. 9. “케이지비(KGB)" 브랜드를 사용하여 고품질 택배서비스를 실현하고 원고의 택배업무(화물의 접수 및 배송업무)의 위수탁 및 피고 회사의 업무수행을 위하여 택배 지역대리점인 ‘케이지비택배 C 대리점’ 개설에 관한 계약(이하 ‘이 사건 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나. 원고는 2017. 2. 28.경 피고 회사에게 이 사건 계약에 관한 해지 의사표시를 하였다.

다. 이 사건 계약서에 기재된 제5장 취급수수료 및 정산금에 관한 내용은 별지와 같다.

[인정 근거 : 갑제1호증의 기재 및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가. 당사자의 주장 1) 원고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즉 피고 회사는 이 사건 계약서 제21조에 따라 택배정산금(고객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하여 의뢰한 화물의 업무처리와 관련된 비용인 취급수수료는 집하지점 30%, 본사 30%, 배송지점 30%의 형태로 분배하고, 대리점이 선불로 물건을 집하한 경우 자신의 집하수수료 외 60%를 본사에 입금하여야 하며 이중 30%를 배송대리점에 지불함)을 본사인 원고에게 입금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택배수금대금 139,612,663원 상당을 원고에게 전달하지 않고 횡령하였고, 2016. 8.부터 2017. 2. 28.까지 미납된 총 택배정산금 185,088,466원에서 대리점 보증금 4,000만 원의 상계 및 사고처리 정산을 하고 남은 택배정산금인 148,446,991원을 원고에게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피고 B는 위 피고의 개인기업(1인회사 에 불과하여 법인격이 부인되는 피고 회사를 운영하였으므로 택배운송료 등을 지급할 의무가 있고, 피고 회사의 대표자이면서 원고 회사의 재산적 이익을 보호, 관리하여야 할 지위에 있는 자로서 직무 행위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