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당사자들의 관계 원고는 2016. 5. 25. B로부터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을 매수하여 2016. 5. 31.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피고는 이 사건 건물의 전 소유자인 B로부터 이 사건 건물(1층 454.24㎡ 및 2층 461.22㎡)을 임차하였다.

나. 임대차계약의 체결 및 이 사건 건물의 인도 B와 피고 사이에 이 사건 건물에 관하여 임대차보증금 6억 원, 차임은 처음 3년간은 월 35,000,000원, 그 이후부터는 월 37,000,000원(부가가치세 별도), 임대차기간 2012. 7. 1.부터 2017. 6. 30.까지로 하는 임대차계약이 체결되었다.

피고는 임대차보증금 6억 원을 지급하고 이 사건 건물에 일부 공사를 한 후 현재까지 이 사건 건물을 점유하면서 가구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원고는 2016. 5. 31. 피고와 임대인 변경계약을 체결하여 이전 임대인의 권리 및 의무를 그대로 승계하였다.

다. 임대차계약의 종료 원고는 5년간의 임대차계약기간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2017. 2.부터 2017. 5.까지 여러 차례 피고에게 내용증명을 통하여 계약갱신 내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통지하였고, 이에 따라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2017. 6. 30. 기간만료로 적법하게 종료되었다. 라.

피고는 2018. 6. 30.까지의 월 차임 상당액 및 관리비를 모두 지급하였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1 내지 21, 을70 내지 72의 각 기재 및 영상, 증인 C의 증언, 변론 전체의 취지]

2. 피고의 인도의무 및 차임 상당 부당이득액 지급의무

가. 이 사건 임대차계약은 2017. 6. 30. 기간만료로 적법하게 종료되었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건물을 인도하고, 2018. 7. 1.부터 이 사건 건물의 인도 완료일까지 월 37,000,000원의 비율에 의한 차임 상당 부당이득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