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소외 주식회사 현대스위스3저축은행은 2011. 6. 14. 피고 주식회사 A(당시 대표이사 피고 D)과 사이에, “여신한도금액 130억 원, 여신개시일 2011. 6. 21.부터 12개월까지, 이자율 연 28%, 지연배상금률 연 39~40%”으로 정한 일반자금대출 여신거래약정을 체결하였다.

나. 피고 B 유한회사(변경전 상호 : F 유한회사), 피고 C 유한회사(변경전 상호 : G 유한회사), 피고 D, 피고 E는 위 가.

항 기재 여신거래약정을 체결할 때 그로 인한 피고 주식회사 A의 채무에 대해 보증한도를 169억 원으로 하여 연대보증계약을 체결하였다.

다. 위 현대스위스3저축은행은 소외 주식회사 에스비아이3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되었고, 원고가 위 저축은행을 2014. 10. 31. 흡수합병하였다. 라.

피고 주식회사 A은 연체로 2012. 3. 21.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였고, 2017. 1. 25.까지의 대출원리금은 다음 표 기재와 같다.

대출원금 잔액 미지급 이자 미지급 연체료 연체이자 합계 343,383,100원 3,217,316,568원 9,579,436원 580,010,971원 4,150,290,075원 [인정근거] 갑 제1 내지 7호증의 각 기재(각 가지번호 포함),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가.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대출원금 잔액 및 연체이자 등 합계 4,150,290,075원 및 그 중 대출원금 잔액 343,383,100원에 대하여 위 기준일 다음날인 2017. 1. 26.부터 다 갚는 날까지 약정 지연배상금률인 연 39%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되, 피고 B 유한회사, 피고 C 유한회사, 피고 D, 피고 E는 각 보증한도인 169억 원의 범위 내에서 이를 지급할 의무가 있고, 원고가 위 피고들에 대해 각 보증한도의 범위를 초과하여 구하는 부분은 이유 없다.

나. 이에 대해, 피고들 중 피고 주식회사 A은 이 사건 채권의 여신거래개시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