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의 C에 대한 채권 1) C는 삼성카드 주식회사(이하 ‘삼성카드’라고 한다

)에 대하여 카드(대출)금 채무를 부담하고 있었다. 엘지투자증권 주식회사는 2003. 10. 24.경 삼성카드와 사이에 자산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채권 및 이에 부수하는 권리를 양도받았고, 같은 날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시 이를 원고에게 양도하였다. 원고는 그 무렵 위 채권양도사실을 C에게 통지하였다. 2) 원고는 2008. 11. 7.경 C를 상대로 대구지방법원 2008가소325655호로 양수금 청구의 소를 제기하였다.

위 법원은 2009. 5. 28. ‘C는 원고에게 18,606,711원과 이에 대하여 2003. 10. 25.부터 2009. 4. 14.까지는 연 17%,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선고하였고, 그 판결이 2009. 6. 17. 확정되었다.

3) 2015. 2. 13.경 현재 원고의 C에 대한 채권 원리금 합계액이 54,397,866원(=원금 18,606,711원 지연손해금 35,791,155원)이다. 나. 상속재산의 협의분할 1) 별지 목록 기재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고 한다)의 소유자이던 망 D(이하 ‘망인’이라고 한다)이 2010. 11. 2.경 사망하였다.

망인의 상속인으로는 처인 피고 A와 자녀인 피고 B 및 E, C가 있다.

2) 피고들은 2010. 11. 2. 협의분할에 의한 상속(이하 ‘이 사건 분할협의’라고 한다

)을 원인으로 하여 2011. 1. 24. 이 사건 건물 중 각 1/2 지분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다. C의 재산 상태 1) C는 이 사건 분할협의 당시 망인으로부터 상속받게 되는 부분 외에는 별다른 재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2) C는 당시 원고에 대한 채무 외에 롯데캐피탈에 대하여 2,212,000원 상당의 대출금 채무와 SBI 저축은행에 대하여 합계 21,267,000원(=16,714,000원 2,129,000원 2,424,000원 상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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