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들의 E에 대한 채권 1) E은 2009. 5. 25. 공증인가 법무법인 천우 작성 증서 2009년 제69, 70호로 “원고들은 2007. 5. 30. E에게 각 350,000,000원을 이자 연 2.3%, 변제기 2009. 5. 26.로 정하여 각 대여하였고, E은 위 각 대여금 채무에 관하여 강제집행을 인낙한다”는 내용의 금전소비대차 공정증서를 작성하여 원고들에게 각 교부하였다. 2) 원고들은 2013. 1. 7. E에 대한 합계 628,340,066원의 대여금 채권(원고 A 278,340,066원, 원고 B 350,000,000원)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E 소유의 구리시 F 답 745㎡(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에 관하여 서울중앙지방법원 2012카단5196호로 부동산가압류 결정을 받았다.

나.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임의경매절차 1) 피고는 2012. 10. 15.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채권자 피고, 채무자 E, 채권최고액 800,000,000원으로 한 근저당권설정등기(이하 ‘이 사건 근저당권’이라 한다

)를 마쳤다. 2) 피고는 2013. 3. 14. 이 사건 근저당권에 기하여 이 사건 토지에 관한 부동산 임의경매를 신청하여 2013. 3. 15. 의정부지방법원 D로 부동산 임의경매절차가 개시되었다.

3) 위 경매법원은 2013. 11. 19. 개최된 배당기일에서 교부권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에 3,489,060원을, 근저당권자인 피고에게 312,537,307원을 배당하는 내용의 배당표를 작성하였다. 4) 원고들은 위 배당기일에 출석하여 피고에 대한 배당액 312,537,307원 전액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2013. 11. 25. 이 사건 소를 제기하였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2, 4, 9호증(가지번호 있는 것은 가지번호 포함, 이하 같다), 을 제1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주장 및 판단

가. 당사자들의 주장 원고들은, 피고가 E에 대하여 아무런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아니함에도 E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