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항소비용은 피고들이 부담한다.

청구취지 및 항소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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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원고는 I에 대하여 구상금 채권을 가지고 있고, I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 2003가단353508호로 구상금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시효 연장을 위하여 서울서부지방법원 2014가단22036호로 구상금 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2014. 8. 25. 위 법원으로부터 ‘I은 원고에게 27,088,094원 및 그 중 24,243,449원에 대하여 1998. 12. 29.부터 1998. 12. 31.까지는 연 20%, 그 다음날부터 2003. 10. 28.까지는 연 18%의, 그 다음날부터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승소 판결을 선고받았고, 그 무렵 위 판결이 확정되었다.

나. I은 1981. 1. 31. 이 사건 1토지 및 이 사건 2토지(이하 ‘이 사건 각 토지’라 한다)에 관하여 1974. 12. 30.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각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는데, 그 후 여러 차례 공유물 분할과 일부 지분의 매도 등을 거쳐 2002. 9. 4. 이 사건 1토지 중 5226분의 3573.2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고, 이 사건 2토지에 관하여는 12659분의 11336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다. I은 2002. 9. 4. 피고들에게 이 사건 1토지 중 각 5226분의 1322에 관하여 2002. 9. 2. 매매예약을 원인으로 한 각 일부지분이전청구권가등기를 마쳐 주었고, 같은 날 피고 B에게 이 사건 2토지 중 12659분의 11336 지분에 관하여 같은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이하 이 사건 1토지에 마쳐진 일부지분이전청구권가등기와 합하여 ‘이 사건 각 가등기’라 한다)를 마쳐주었다. 라.

I은 피고 B의 남동생이고, 피고 C의 처조카이며, I은 이 사건 각 토지에 관한 공유지분 외에는 별다른 재산이 없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호증의 1, 2, 제2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가. 원고의 주장 이 사건 각 가등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