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들은...

가. 피고들은 2017. 5. 2. 주식회사 D(이하 ’D‘라 한다)와 사이에서 세종특별자치시 E건물, F호(이하 ’이 사건 상가‘라 한다)에 관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의 임대차계약(이하 ’이 사건 임대차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임대차 기간 : 2017. 5. 1.부터 2022. 4. 30.까지(60개월) 보증금 3,000만 원, 월 차임 170만 원(부가세 별도) 임차인이 월세를 2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임차인은 임차 상가건물을 학원시설(G학원)을 위한 용도 이외로 사용할 수없다.

[특약사항] 임대료는 임차인에게 임대료 면제기간(렌트프리)을 임차개시일로부터 4개월 동안 면제키로 한다.

첫 임대료 납부일은 2017. 9. 1.이다.

나. D는 이 사건 상가를 포함하여 이 사건 상가건물 H호부터 I호까지를 모두 임차하여 G학원을 운영하였는데, 2018. 4.부터 이 사건 임대차계약에 따른 월 차임을 연체하였다.

다. 피고들은 2018. 8. 6. D를 상대로 대전지방법원 2018가단218509호로 이 사건 상가의 인도 및 연체차임 등의 지급을 구하는 소를 제기하였고, 위 소장에서 차임연체를 이유로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해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으며, 위 소장부본이 2018. 8. 10. D에게 송달되었다. 라.

D는 2018. 8. 중순경 학원 내 집기류를 모두 이전하는 등 이 사건 상가를 비우고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로 퇴거하였고, 대전지방법원 집행관이 2018. 8. 27. 유체동산경매를 위하여 이 사건 상가를 방문하였을 당시에 이 사건 상가의 문이 모두 열려져 있고 공실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마. 한편, 원고는 집행력 있는 공증인 J 사무소 작성 공정증서 2017년 제655호 어음공정증서에 기하여 2018. 9. 18. 대전지방법원 2018타채59083호로 채무자를 D, 제3채무자를 피고들로 하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