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13.08.28 2013노1206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ㆍ흉기등상해)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변호인의 항소이유 요지(양형부당) 피고인이 이 사건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피해자로부터 막말을 듣자 스트레스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이 사건에 이른 점, 피고인이 현재 조현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점 등에 비추어 징역 2년 및 몰수를 선고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원심이 든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요소와 불리한 양형요소, 피고인에게 폭력범죄의 전과가 있는 점 등을 비롯하여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와 경위, 범행 전후의 정황 기타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형법 제51조 소정의 여러 가지 사항들과 폭력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의 범위를 참작하여 보면, 항소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고려하여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할 수 없으므로,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 론 따라서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