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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21.04.09 2020고단5134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ㆍ반포등)

주문

피고인을 징역 6월에 처한다.

피고인에게 40 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2019. 7. 경 부산 연제구 B 이하 불상 지에 있는 "C "에서, 친구인 D, E, F, G, H, I 등과 술을 마시던 중 피고인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피해자 J( 여, 19세) 과 교제할 당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위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로써 피고인은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피해자의 신체가 촬영된 촬영 물을 피해 자의 의사에 반하여 제공 및 공공연히 전시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법정 진술

1. J에 대한 경찰 진술 조서

1. J의 고소장

1. 각 수사보고( 카카오 톡 대화내용에 대한, 피의자의 친구들과 전화통화)

1. 압수 조서, 압수 목록 법령의 적용

1. 몰수 형법 제 48조 제 1 항 제 1호 공개명령, 고지명령 및 취업제한 명령의 면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 47조 제 1 항, 제 49조 제 1 항,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 49조 제 1 항 단서, 제 50조 제 1 항 단서, 제 56조 제 1 항 단서, 장애인 복지법 제 59조의 3 제 1 항 단서( 피고인이 초범인 점, 이 사건 범행의 경위나 기록에 나타난 사정만으로는 피고인에게 성폭력범죄의 습벽이 있다거나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이 사건의 경우 신상정보 등록,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이수만으로도 피고인의 재범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이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직업, 범행의 내용과 동기, 범행의 방법과 결과 및 죄의 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