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3. 소송총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는 2008. 1. 8. 원고의 직원이었던 B에게 20,000,000원을 대출해 주면서, 대출기간, 상환방법, 이율 등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계약{이하 ‘이 사건 대출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제1조 (융자기간, 상환방법, 이율)

가. 20,000,000원의 융자기간은 2013년 1월 거치 2023년 1월 분할상환으로

함. 나.

거치기간에는 이자만 월 1회 후취하고 원금 상환기간 중에는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하 여 월 1회 후취함. 다.

이자는 융자금이 지급되어 상환 완료될 때까지 그 융자대출금액에 대하여 연 2%로 한다. 라.

본조 나항의 기일 내에 원리금이 상환되지 아니하거나 기한의 이익을 상실했을 경우에는 그 익일부터 실제 지급하는 날까지 지급할 원리금에 대하여 금융기관의 연체이자율에 해당하는 연체이자를 지급하기로

함. 제3조 (기한의 이익 상실)

가. 차주는 다음 각 호의 1에 해당하게 될 때에 기한의 이익을 당연히 상실하고 회사의 요구에 따라 원리금의 전부를 즉시 변제하기로

함. (1) 차주가 회사를 퇴직하는 경우 (4) 전 1조에 정한 원리금의 상환을 일부라도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나. 피고는 이 사건 대출계약 당시 B의 처였는데, 이 사건 대출계약서(갑 제2호증)의 차주 란 다음에 기재되어 있는 연대보증인 란에는 피고의 주소와 이름이 수기로 기재되어 있고, 그 이름 옆에는 피고의 인감도장이 날인되어 있다.

또한 이 사건 대출계약일에 같이 작성된 서류로서 피고가 B의 원고에 대한 이 사건 대출금채무를 연대보증한다는 내용이 기재된 보증서(갑 제5호증)에도 피고의 주소와 이름이 수기로 기재되어 있고, 그 이름 옆에는 피고의 인감도장이 날인되어 있으며, ‘인감대조’란에는 확인도장도 날인되어 있다

이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