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2015. 12. 18.경 피고와 사이에 원고 소유의 속초시 C리조트(이하 ‘이 사건 리조트’라고 한다)의 운영을 피고에게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였고(이하 ‘이 사건 위탁운영계약’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피고는 그 무렵부터 2017. 11. 19.까지 이 사건 리조트를 운영하였다.

나. 피고의 원고에 대한 회생채권 확정 1) 원고는 2016. 2. 1.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여 2016. 3. 7. 수원지방법원 2016회합10003호로 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졌다. 2) 피고는 2016. 6. 20. 수원지방법원에 이 사건 위탁운영계약에 따른 수수료채권 15,629,564원을 회생채권으로 추후보완신고 하였다.

3) 회생채무자 원고의 관리인이 2017. 6. 14. 특별조사기일에서 위 채권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피고의 신청에 따른 조사확정재판에서 수원지방법원은 2017. 8. 16. 2017회확164호로 ‘피고의 원고에 대한 회생채권은 15,971,834원임을 확정한다’는 결정을 하였고(이하 ‘이 사건 회생채권’이라고 한다

), 그 결정은 확정되어 이 사건 회생채권이 회생채권자표에 기재되었다(이하 ‘이 사건 회생채권자표’라고 한다

). 4) 수원지방법원은 2017. 7. 21. 원고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결정을 하였다.

다. 피고는 2018. 4. 3. 이 사건 회생채권자표를 집행권원으로 하여 수원지방법원 2017타채116576호로 원고의 주식회사 D에 대한 예금채권 중 16,002,434원에 관한 압류 및 추심명령을 받았다. 라.

원고의 중재신청 및 그 결과 1) 원고는 2017. 1.경 피고를 상대로 E기관 중재 F로 피고가 이 사건 위탁운영계약상의 의무를 불이행하였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리조트의 명도를 구하는 중재를 신청하였다. 2) 피고는 원고에 대하여 7억 원 이상의 과실수취권에 따른 정산금, 유익비 및 필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