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는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유동화전문회사이고, 피고는 B라는 상호로 산업처리자동측정제어장비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사람이다.

나. 주식회사 에스에이치케미컬(이하 ‘에스에이치케미컬’이라고 한다)은 2015. 6. 22. 주식회사 신흥유업(이하 ‘신흥유업’이라고 한다)으로부터 울산 남구 C 공장용지 6,360㎡ 및 그 지상 제1호, 제2호, 제3호, 제4호, 제6호 등 5개 건물(이하 ‘이 사건 각 부동산’이라고 한다)을 매수하고, 2015. 7. 21. 위 각 부동산에 관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다. 주식회사 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라고 한다)은 에스에이치케미컬에 대한 대출금 채권을 담보할 목적으로 2015. 7. 21.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하여 채권최고액을 44억 4,000만 원으로 하는 근저당권설정등기를 하였고, 공장 및 광업재단 저당법 제6조 소정의 저당권 목적물 목록(제2015-533호)에 별지 목록 기재 각 기계기구(이하 ‘이 사건 기계기구’라고 한다)를 포함시켰다. 라.

이 사건 각 부동산에 관하여 국민은행은 2016. 8. 24. 울산지방법원 D로 임의경매신청을 하였고, 2016. 8. 25.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가 마쳐졌다

(이하 이 사건 경매절차라고 한다). 이 사건 부동산 중 제6호 건물에 관한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는 2017. 2. 13. 원고의 2017. 2. 10.자 일부취하를 원인으로 말소되었다.

마. 피고는 2017. 3. 8. 이 사건 경매절차에서 이 사건 기계기구에 관한 3억 9,000만 원의 공사대금채권을 위하여 유치권 권리신고를 하였다.

바. 국민은행은 2016. 9. 6. 하나에프앤아이 주식회사에 에스에이치케미컬에 대한 대출금채권을 양도하였고, 하나에프앤아이 주식회사는 2016. 9. 29. 원고에게 위 대출금채권을 다시 양도하였다.

국민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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