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C은 2015. 10. 2. 피고와 안양시 만안구 D, 3층 소재 ‘E’(이하 ‘이 사건 학원’이라 한다.)에 대한 경영위탁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하 ‘이 사건 경영위탁계약’이라 한다.). 나.

위 경영위탁계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C은 피고의 경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위임하여 관여하지 않도록 하고, 피고는 C에게 경영이익금으로 첫 3개월간 매월 일금 이백만 원을 후 9개월간 매월 일금 삼백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며, 피고는 점포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세금 및 공과금을 부담하여 C에게 경영과 관련한 어떠한 비용의 부담도 청구할 수 없도록 하였다.

다. F는 2016. 2.경 C으로부터 이 사건 학원에 대한 일체의 권리 및 의무를 포괄적으로 양수도하는 내용의 자산 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이하 ‘이 사건 자산양수도계약’이라 한다.), 양수대금은 F가 C에게 지급하였으며, C과 원고는 2016. 6. 25. 양수도계약서를 작성하였다.

[인정근거] 다툼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25호증, 을 제1 내지 4호증의 각 기재(가지번호 있는 것은 각 가지번호 포함), 증인 C의 증언,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들의 주장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 원고가 C과 이 사건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면서 종전의 C과 피고 간의 이 사건 경영위탁계약에 따른 경영위탁관계도 그대로 인수되었는데, 피고가 경영위탁계약을 위반하여 경영자금 및 비용 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원고가 130,878,247원을 대납하는 손해를 입었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나. 피고의 주장 C으로부터 이 사건 학원을 인수한 자는 F이고, 피고는 C으로부터 경영위탁관계를 승계한 F에게 이익금을 계속 지급하였으며, 2016. 9.경 피고와 F 사이의 경영위탁계약을 종료하면서 F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