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 2010. 8. 31.경 원고가 운영하던 회사의 직원인 피고에게 50,000,000원을 대여하여 주었고, 피고가 위 회사에서 2014. 8. 31. 퇴사하였으므로, 청구취지 기재와 같은 금원의 지급을 구한다.

이에 대하여 피고는 원고가 위 회사에서 일할 것을 제의하면서 스카우트비 명목으로 50,000,000원을 지급받은 것이고, 4년 정도 위 회사에서 근무하였다고 다툰다.

나. 판단 살피건대, 갑 제1 내지 8호증의 각 기재, 증인 C의 증언만으로는 원고가 피고에게 50,000,000원을 대여하였다는 원고 주장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다.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원고는 C으로부터 돈을 빌려 피고에게 대여하여 주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나, C이 원고에게 변제를 요구한 별다른 자료도 없을뿐더러, 원고와 C 사이에 작성된 차용증(갑 제5호증)을 선뜻 믿기 어렵다]

2.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