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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법원 2013.02.12 2012노1821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피고인이 택시운전기사로서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위반하여 어린이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그 범행이 가볍다고 볼 수 없는 점,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비롯하여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 및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벌금 200만 원)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아니하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피고인의 항소(양형부당)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