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항소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청구취지 및...

가. 원고는 2002. 9. 2. 충북 단양군 I(현재 G)(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 지상에 지하 2층, 지상 13층의 ‘J사 금동대불 백만불전’을 신축하는 내용의 [별지1] 목록 기재 건축허가(이하 ‘이 사건 건축허가’라 한다)를 받았다.

원고는 2003. 8. 29.경 K 주식회사(이하 ‘K’이라 한다)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위 백만불전의 신축공사를 진행하였는데, 2006. 8.경 K에 대한 공사대금 미지급 등이 문제됨에 따라 그 무렵 위 공사가 중단되었다.

당시 건물의 공정률은 약 35%였고, 이후 건물의 용도 및 설계는 [별지2] 목록 기재와 같은 건물(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로 변경되었다.

나. 한편, 원고는 2013. 5. 21. 원고의 대표자 겸 J사 주지인 제1심 공동원고 A(이하 ‘A’이라 한다)에게 이 사건 토지에 관하여 2013. 5. 20.자 증여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뒤, 2013. 5. 23. 이 사건 건축허가의 건축주 명의를 ‘원고’에서 ‘A’으로 변경하였고, A은 2014. 4. 29. 이 사건 건축허가의 건축주 명의를 ‘A’에서 ‘C’으로 다시 변경하였다.

다. 이후 공사업체인 주식회사 L(이하 ‘L’라 한다)는 이 사건 건물의 신축과정에서 공사대금채권이 있음을 주장하며, 2016. 4.경 인천지방법원에 당시 미등기상태였던 이 사건 건물에 관한 가압류를 신청하였는데(2016카단30108), 위 법원의 가압류결정 및 가압류등기촉탁에 의하여 2016. 4. 15. 이 사건 건물에 관하여 청주지방법원 단양등기소 접수 제2456호로 C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이하 ‘이 사건 소유권보존등기’라 한다)와 채권자 L(대표자 사내이사 M) 명의의 가압류등기가 각 마쳐졌다. 라.

또한 이 사건 건물에 관하여, 2016. 4. 15. 청주지방법원 단양등기소 접수 제2486호로 2016. 4. 15.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