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
대구지방법원 2016.11.17 2016노1285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수강명령 40시간)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6회(벌금형 4회, 집행유예형 1회, 실형 1회)에 이르고, 이 사건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0.131%로 높다.

그러나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직업,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3. 결 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