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피고인들 및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1. 피고인 C의 항소에 대한 판단 피고인은 2019. 8. 28. 원심판결에 대하여 항소를 제기한 뒤, 2019. 9. 23. 이 법원으로부터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송달받고도 항소이유서 제출기간인 20일 이내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항소장에도 항소이유가 기재되어 있지 않으며, 기록을 살펴보아도 직권조사사유를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피고인의 항소는 형사소송법 제361조의4 제1항에 의하여 결정으로 기각하여야 할 것이나, 아래와 같이 나머지 피고인들의 항소에 대하여 판결을 하는 이상 일괄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로써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기로 한다.
2. 피고인 A, B의 항소이유에 대한 판단
가.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피고인 A: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피고인 B: 징역 1년)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나. 판단 제1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1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하다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합의체 판결 등 참조). 당심에서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이 없고, 원심이 설시한 양형의 이유에다가 원심 및 당심의 변론에 나타난 피고인들의 나이, 성행, 범행 전력, 이 사건 범행의 규모나 피고인들이 취득한 범죄수익,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무겁지 않다.
3. 검사의 항소이유에 대한 판단
가. 항소이유의 요지(피고인 C에 대하여) 원심의 형(벌금 500만 원)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나. 판단 제1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1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