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13.11.21 2013노2391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상)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징역 6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 차량이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였으며, 이 사건 범행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반성하고 있는 사정이 있다.
그러나 음주, 무면허 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신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고, 피고인은 음주, 무면허 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집행유예, 벌금형)이 있음에도 그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혈중알코올농도도 0.202%로 높았다.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조건을 검토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