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원고

A, B은 원고 D의 부모이고, 원고 C는 원고 D의 누나이다.

원고

D은 창원시 소재 대방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을 하다가 2009. 9.경 밀양초등학교로 전학하였고, 2011. 피고 경상남도가 설치 및 운영하는 H중학교로 진학하였다.

H중학교의 교장은 피고 G이고, 2011년 위 학교의 배드민턴부 감독은 피고 E이다.

원고

D은 H중학교에 진학한 2011년에 배드민턴을 늦게 시작하였다는 등의 이유로 1년을 유급하였다.

2012. 2. 10. H중학교의 졸업식 이후인 15:00경부터 위 학교 배드민턴부 재학생과 유급 중인 원고 D 및 입학예정생들이 위 학교 체육관을 청소하게 되었는데, 원고 D과 입학예정생들이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1학년 I가 원고 D의 명치 부위를 발로 1회 차고, 입학예정생 J, K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으며, 16:30경 달리기를 하는 동안 원고 D과 입학예정생들이 성의 없이 운동한다는 이유로 I가 원고 D 등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1회 때리는 등 폭행 및 얼차려 행위가 있었다

이하 '1폭행'이라 한다

). 2012. 2. 16. H중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고, 그 결과 1폭행의 가해자들(L, M, I, N 에 대하여는 서면사과, 특별교육이수 24시간, 보복행위 금지조치를 하고, 피해자들에 대하여는 상담치료를 하는 결의가 이루어졌다.

M, I 등에 대한 형사사건은 2012. 3. 30.자로 검찰에서 선도조건부불입건지휘가 이루어져서 내사종결되었다.

2012. 3.경 원고 D은 1년 유급 후 H중학교의 1학년으로 재학하면서 위 학교 배드민턴부에서 운동을 하였고, 피고 E의 후임으로 위 배드민턴부 감독으로 부임한 사람은 피고 F이며, 피고 F은 당시 원고 D의 담임교사였다.

2012. 6. 말경 H중학교에서 실시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위한 설문지 조사 및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