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 이십일세기티앤디 주식회사(이하 ‘피고 1 회사’라 한다), 주식회사 관광개발제주이십일(이하 ‘피고 5 회사’라 한다)는 그들이 하는 부동산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원고들로부터 이십일세기컨설팅 주식회사 명의로 투자금 명목의 돈을 지급받으면서 위 투자금의 담보를 위하여 원고들과 아래 표 기재와 같이 매매예약(이하 ’이 사건 매매예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매매예약서에 기재된 매매대금은 모두 매매예약일에 지급한 것으로 정산한 후 주문 기재 각 가등기 또는 소유권이전청구권의 이전청구권 가등기(이하 ’이 사건 가등기‘라 한다)를 마쳤다.

당시 원고들과 피고 1, 5 회사는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어도 매매예약완결일자에 당연히 매매가 완결된 것으로 본다고 정하였다.

나. 피고 1 회사는 2004. 6. 11. 별지 목록 2 기재 부동산의 소유자인 G에 대하여 소유권이전청구권가등기를 경료하였고, 원고 A은 2004. 8. 25. 앞서 본 바와 같이 피고 1 회사의 위 소유권이전청구권의 이전청구권에 관하여 가등기를 경료하였다.

이후 H은 2004. 10. 20. G로부터 위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받았고, 피고 평창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