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가. 소외 주식회사 씨엠텍(이하 ‘소외 회사’라 한다.)은 2016년경 원고에게 소외 회사가 피고에 대해 가지는 물품대금 및 임가공 채권 중 37,383,000원을 원고에게 양도하였다.

나. 소외 회사는 2017. 9. 15. 피고에게 채권양도 통지서를 내용증명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인정근거] 다툼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판단

가. 원고는 피고에 대해 양수금 채권 37,383,000원의 지급을 구한다.

나. 그러나 지명채권의 양도는 양도인이 채무자에게 통지하거나 채무자가 승낙하지 아니하면 채무자 기타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하는 것인데, 갑 제2호증의 기재만으로는 소외 회사가 피고에 대하여 채권양도통지를 하였고, 그 양도통지가 피고에게 도달하여 적법한 채권양도통지 절차를 마쳤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