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등
피고인을 징역 8월에 처한다.
범 죄 사 실
1. 사기미수 피고인은 인터넷 사이트 검색을 통해 서류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대출’ 업자들을 알게 된 후 위 업자인 C, D, E, F 등과 공모하여, 사실은 피고인이 G 소유의 아파트에 대하여 전세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으면서도 위 아파트에 대하여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전세보증금을 지급한 것처럼 아파트 전세계약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로 하였다.
피고인은 C, D, E, F 등과 공모하여, 2012. 11. 15.경 서울 마포구에 있는 우리은행 마포지점에서, 위 은행 대출 담당 직원에게 피고인이 서울 마포구 H아파트 101동 702호에 대해 2억 5,000만 원의 보증금이 있는 것처럼 작성된 허위의 아파트 전세계약서를 제출하면서 “건물주에게 보증금 2억 5,000만 원을 지불하고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할 테니 대출을 해 달라.”고 거짓말하였다.
그러나 사실 피고인은 위와 같은 전세계약을 실제로 체결한 바 없었고, 전세보증금 또한 지급한 사실이 없었으며 대출이 실행되더라도 그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피고인은 C, D, E, F 등과 공모하여, 이와 같이 위 직원을 기망하여 이에 속은 위 직원으로부터 대출금 명목으로 피해자인 우리은행 소유의 금원을 편취하고자 하였으나 은행의 대출승인 거절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고, 다시 2012. 11. 21.경 서울 마포구 소재 국민은행에 같은 방법으로 7,000만 원의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은행의 대출승인 거절로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미수에 그쳤다.
2. 사기 피고인은 계속하여 C, D, E, I, F 등과 공모하여, 2012. 11. 26.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