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 판결에 따라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93,925,618원 및 이에 대하여 2002. 4. 30.부터 2004. 11. 17.까지는 연 18%의,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각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이에 대하여 피고 A는, 원고의 직원과 C가 공모하여 피고 A 명의의 서류를 위조하여 피고 A 명의로 대출을 받은 것이므로 원고의 청구에 응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이를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있으므로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