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원고(반소피고)의...

기초사실

원고는 C, D과 함께 서울 송파구 E건물 9층에 있는 ‘F’라는 상호의 웨딩홀(이후 상호 변경을 불문하고 ‘이 사건 웨딩홀’이라 한다)을 운영하고 있었다.

원고는 이 사건 웨딩홀 사업에 관하여 37%의 동업 지분을, D은 28%의 동업 지분을 각 보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동업 지분은 C이 가지고 있었는데, C은 2014. 4. 28. 파산선고를 받았다.

이에 원고와 D은 새로운 동업자를 찾다가, 2015. 8. 3. 피고와 이 사건 웨딩홀 사업을 동업할 목적으로, 위 웨딩홀 사업에 대한 원고와 D의 지분 중 14%(원고 8%, D 6%)와 웨딩홀 내에 상가 2개를 피고에게 양도하고, 피고가 원고와 D에게 4억 원을 양수대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지분 양도ㆍ양수계약(이하 ‘이 사건 지분양도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피고는 위 지분양도계약에 따라 원고와 D에게 4억 원(이하 ‘투자금’이라 한다)을 지급하고, 2015. 8. 12.부터 사실상 동업자로서 이 사건 웨딩홀 사업에 참여해 위 웨딩홀의 경영을 담당하였다.

제2조(목적) 본 약정은 이 사건 웨딩홀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피고, 원고, D의 기본적인 권리 및 의무관계를 규정하고 상호 신의성실에 입각하여 사업을 원활히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3조(공동사업 방법) 피고, 원고는 이 사건 웨딩홀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업무를 분담하고 상호 협력한다.

① 본 사업을 위하여 원고와 피고의 합의로 신규 법인을 설립하여 사용한다.

② ① 항의 법인의 대표는 피고로 한다.

⑤ 이 사건 웨딩홀 사업의 운영 및 필요 경비 조달은 원고, 피고, D이 동일한 비율로 조달한다.

⑦ 이 사건 웨딩홀에서 기 발생된 매출은 이 사건 웨딩홀 사업에 필요비용으로 충당하며, 기존에 원고,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