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법원 2018.04.09 2018노93
특수상해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검사는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2년) 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주장한다.
2. 판단 이 사건 특수 상해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상당히 무거움에도 당 심에 이르기까지 피해가 회복된 바 없는 점, 피고인은 2014. 7. 14. 원심 판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집단 ㆍ 흉기 등 상해) 죄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2017. 7. 13. 그 형의 집행을 종료하여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고, 그 밖에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새롭게 참작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 및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는 않는다.
3.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