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1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피고인은 2020. 5.경 피해자 B(43세)로부터 곱창요리 기술의 전수 조건으로 300만 원을 지불하고 피해자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곱창조리 기술을 배웠던 사람이다.

1. 특수협박 피고인은 2020. 7. 25. 새벽 무렵 서울 광진구 C 앞 노상에서 위 피해자로부터 전수받은 곱창요리 기술로 요리를 하였으나 피해자가 운영하는 곱창가게 맛과 같지 않자 자신에게 곱창 요리기술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주거지에 찾아가 “B 씹새끼야 나와”라고 말하여 피해자를 집 밖으로 불러낸 다음 피고인의 차량에 있던 위험한 물건인 쇠삼단봉(길이 60cm 가량)을 펼쳐 오른손에 쥐고 피해자에게 “이걸로 나는 사람을 해칠 수 있고, 이외에도 사람을 해칠 수 있는 기구가 많다, 씨발새끼야 나랑 장난하냐 죽여 버리겠다, 나 인생 막장이니까 나 당신 죽이고 자살하면 돼, 똑같이 요리하였는데 손맛이 나지 않는다, 죽여 버리겠다, 가족들 모두 죽여버린다”라고 위협하였다.

이로써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피해자를 협박하였다.

2. 특수폭행 피고인은 위와 같은 이유로 피해자에게 화가 나 자신의 손을 다치지 않기 위해 식당에서 사용하는 양배추 자르는 식칼(전체길이 37cm, 칼날길이 23cm) 손잡이에 은박지를 4~5회 감고 신문지로 칼집을 만들어 칼을 넣고, 평소 소지하고 있던 쇠삼단봉(길이 60cm), 장갑을 준비하여 가방에 담아 소지하여 사전에 흉기를 미리 준비하였다.

피고인은 같은 날 14:30경 서울 광진구 D에 있는 피해자 운영의 E 내에서 위와 같은 이유로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위험한 물건인 식칼(전체길이 37cm, 칼날길이 23cm) 및 쇠삼단봉(길이 60cm), 장갑 등을 가방에 담아 위 피해자 찾아가 가방에서 식칼을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