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원고

B는 2012. 10. 17. 피고 운영의 C지점에 전시중인 재규어XKR쿠페 차량(D, 이하 ‘이 사건 차량’이라 한다)을 리스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하나캐피탈 주식회사(이하 '하나캐피탈'이라고 한다)와 사이에 형인 원고 A 명의로 아래와 같이 운영리스계약(이하 '이 사건 리스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취득 원가 : 금 187,078,980원 리 스 료 : 4,652,500원(원금 3,156,790원 이자 1,485,710원)/월 리스 기간 : 36개월 연체이자율 : 연 25% 리스보증금 : 56,123,700원 원고 B는 이 사건 차량을 인수하여 운행하다가 그것이 전시 차량인 것을 알게 되어 2012. 11. 5. 피고를 찾아가 항의하면서 차량의 교체를 요구하였다.

이에 피고 C지점의 지점장 E과 영업사원인 F은 이 사건 차량이 전시 차량이었던 점을 고지하지 않고 판매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 사건 차량을 더 고급 모델인 ‘재규어XKR-S 컨버터블’ 차량(이하 ‘이 사건 교체차량’이라 한다)으로 바꾸어주기로 하면서 다음과 같이 약정(이하 ‘이 사건 교환약정’이라 한다)하였다.

이 사건 차량은 위탁판매의 형식으로 중고상을 통해 매각한다.

이 사건 교체차량에 관해 새로운 리스계약을 체결하고, 그 리스보증금 7,600만 원 중 6,000만원을 피고가 부담하고, 보험료 7개월치 392만원을 F이 부담한다.

원고들은 이 사건 차량 및 명의이전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교부하고, 이 사건 차량을 위탁판매할 중고상은 원매자를 물색하는 데에 필요한 기간으로 인정되는 최소한 5개월 동안 이 사건 차량에 대한 이 사건 리스계약에 기한 월 리스료를 원고들에게 지급한다.

이 사건 교환약정에 따라 피고 회사의 F은 중고매매상을 수소문한 끝에 G를 통해 부산에서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H를 소개받아 H가 원고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