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등에관한법률위반
피고인은 무죄. 판결의 요지를 공시한다.
1. 공소사실의 요지 피고인은 B종중 대표인 자이다.
누구든지 묘지, 봉안묘지 또는 봉안탑 외의 구역에 상석, 비석 등 설치하여서는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2015년경 익산시 C에 있는 B종중 자연장지에 비석 11개, 상석 2개, 돌기둥 4개, 입구 간판석 1개를 설치하여 이를 위반하였다.
2. 판단
가. 관련 규정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고 한다) 제16조(자연장지의 조성 등) ① 국가,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아닌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수목장림이나 그 밖의 자연장지(이하 "사설자연장지"라 한다)를 조성할 수 있다.
2. 종중ㆍ문중자연장지 : 종중이나 문중 구성원의 유골을 같은 구역 안에 자연장할 수 있는 구역 ③ 가족자연장지 또는 종중ㆍ문중자연장지를 조성하려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할 시장등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신고한 사항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변경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
⑧ 자연장지에는 사망자 및 연고자의 이름 등을 기록한 표지와 편의시설 외의 시설을 설치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18조(분묘 등의 점유면적 등) ① 공설묘지, 가족묘지, 종중ㆍ문중묘지 또는 법인묘지 안의 분묘 1기 및 그 분묘의 상석(상석)ㆍ비석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구역의 면적은 10제곱미터(합장하는 경우에는 15제곱미터)를 초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개인묘지는 30제곱미터를 초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봉안시설 중 봉안묘의 높이는 70센티미터, 봉안묘의 1기당 면적은 2제곱미터를 초과하여서는 아니 된다.
④ 분묘, 봉안묘 또는 봉안탑 1기당 설치할 수 있는 상석ㆍ비석 등 시설물의 종류 및 크기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31조 사설묘지 설치자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