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원고들은 2005. 3. 6. F에게 5억 원을 대여하면서, F으로부터 2005. 4. 30.부터 2006. 9. 30.까지 매월 말일에 2,000만 원씩을 지급받고, F이 시공하는 아파트가 완공되면 위 대여금을 변제받기로 약정하였다.

나. F의 처인 피고 C, F의 아들인 피고 D, E는 연대하여 2005. 3. 6.경 원고들에게 위 5억 원에 대하여 2006. 9. 30.까지 매월 30일에 500만 원씩을 지급하고, 잔액은 2006. 6. 30.까지 변제하겠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하고, F을 통하여 이를 원고들에게 교부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호증, 갑 제2호증(원고 B 본인신문 결과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피고들 서명 뒤의 무인이 피고들의 것임을 인정할 수 있으므로 문서 전체의 진정성립이 추정된다)의 각 기재, 원고 B 본인신문 결과, 변론 전체의 취지

2. 청구원인에 관한 판단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피고들은 F의 원고들에 대한 차용금 채무를 연대보증하였다고 봄이 상당하다.

따라서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들에게 위 차용금 채무 중 원고들이 구하는 3억 원 및 이에 대하여 위 변제기 이후로서 원고들이 구하는 이 사건 지급명령 정본이 피고들에게 송달된 다음 날임이 기록상 분명한 피고 C, D는 2013. 4. 8.부터, 피고 E는 2013. 4. 6.부터 각 다 갚는 날까지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정한 연 20%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3. 결 론 그렇다면 원고들의 청구는 모두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참조조문